요즘들어 굉장히 화가 나있거나 어떤 사람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예민해져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때가 많았다.그럴 때마다 부정적인 감정의 원인은 모두 나인 것 같아서 자책을 하고 마음속에 구덩이를 파고 깊이 숨어들고 피하기만 하는 게 일상이었다.'아무 것도 하지 않는 날'을 지정해서 모든 것에서 도피하는 것이 나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었다.비슷한 상황이 계속 반복이 되고,내면의 화나 스트레스가 풀리기 보다는 쌓여만 가고 있다는 것을 느껴서 고민이 많았는데, 이라는 책을 우연히 알게 되어 읽어 보았다.사실 이 책을 읽지는 않았고 '들었다'.밀리의 서재에 오디오북 풀버전이 있어서 이번에 처음 오디오북을 들어보았다.업무 스트레스와 지친 몸과 마음으로 무언가를 읽는 것에 도저히 집중을 하지 못해서 오디오북을 들으며..